티스토리 뷰

비박, 범죄집단 친박과 결별한다고 사면받을 수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새누리당 비박계 분당 결정 관련)
새누리당의 소위 비박계가 27일 분당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범죄집단으로 전락한 친박계와의 결별로 지난 과오를 사면 받을 수 있다고 착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새롭게 생기는 보수정당은 새누리당 경력에 대한 신분세탁 정당이 아닙니다. 당분간 집권은 꿈도 꾸지 말고 사죄와 혁신만 해야 합니다. 소위 비박계는 박근혜 정권 탄생은 물론 국정농단에 있어서도 엄중한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은 비박계의 잘못에 대해서도 심판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정당에 대한 심판, 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탈당과 합종연횡으로 국민 심판권을 훼손하고 차기 권력 만들어 보겠다는 욕망을 버리십시오.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권력만 쫓는 세력을, 국민은 냉정히 가려낼 것입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출석거부에 대한 입장 관련)
어제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이 증인 채택에도 불구하고 출석을 거부하면 형사처벌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헌재의 입장을 환영합니다. 온 국민이 헌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엄정한 입장을 탄핵심판 마지막까지 계속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재판인 준비절차기일입니다. 헌재는 공정한 재판을 위해,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의 답변서 공개에 대해 소송지휘권 행사 요청을 기각해야 합니다. 최고의 공익을 다루는 대통령 탄핵심판을 비공개 만들려는 박근혜 대통령의 시도를 조기에 차단해야 합니다. 특검과 검찰의 수사기록 요구에 대한 이의신청 마찬가지로 기각되야 합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위원으로 탄핵심판절차가 신속히 인용으로 종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