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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 실태조사 기자회견

아침부터 개농장주 분들로부터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우려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각 폐쇄가 아니라 단계적 폐쇄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농장주분들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다만 저와 동물보호단체 카라의 전격적 조사결과 우리나라에 개농장 시설이 3천개에 다다르고, 100만마리 가까운 식용견들이 사육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봄, 한 사육시설 구조활동을 나갔을 때 빛하나 들어오지 않는 낮고 깜깜한 곳에, 차마 숨조차 쉴수 없는 악취에 시달리며 좁은 케이지에서 학대 당하는 개들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대부분 사육시설의 현실입니다.

이미 5명중의 한명이 이들과 가족으로 지내며 서로에게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학대로 더 이상 생명을 아프게 하는 일은 멈추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공장식 기업형 개농장은 77개가 되고 있어, 이곳의 환경문제는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개농장 단계적 폐쇄’를 위한 공론화를 이끌어내고 모두가 상생할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함께 애써준 임순례 감독님과 카라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실태조사 보도자료 공유합니다.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

#정의당의_새로운_대표
#동물들의_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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