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정미 대표 취임사 '진보정치의 새로운 대표 이정미가 유력정당 정의당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정미 대표 취임사 '진보정치의 새로운 대표 이정미가 유력정당 정의당 시대를 열겠습니다'


일시: 2017년 7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국회 본청 223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3만 6천 정의당 당원 여러분

정의당 4기 당대표 이정미입니다.


감회가 남다릅니다. 5년 전 정의당을 창당할 때만 해도 외부의 시선은 비관적인 전망이 많았습니다. 우리조차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 좌절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고 때로는 악전고투하며 당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4기 지도부가 안정적인 교체를 하게 됐습니다. 멀게는 권영길, 천영세, 강기갑 전 대표님을 비롯해, 우리 당의 노회찬, 조준호, 천호선 전 대표 그리고 우리 김세균 대표님, 나경채 대표님. 또한 유시민 당원님까지. 선배 리더들의 땀과 눈물,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헌신 위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3기 상임대표로서 지난 대선에서 우리 당원들에게 자부심이 되어주신 심상정 대표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이번 경선에 함께 해준 자랑스러운 박원석 후보에게도 깊은 애정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비전을 가진 하나의 팀, 원팀-정의당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이제 저는 그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새로운 대표 이정미는 이 소중한 자산을 그대로 가지고 세대교체를 시작하겠습니다. 진보정치에서 단련되고 준비된 세대가 당의 전면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지체되어 있던 당의 청년 리더십에 고속도로를 깔 것입니다. 당 대표 이정미가, 젊은 세대가 가지고 있던 정치적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이제는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바꾸겠습니다. 정의당은 가장 젊고 역동적인 정당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한국정치는 근본적인 재편기에 들어섰습니다. 지난 연말 1600만 촛불로 60년 한국정치를 지배한 양당질서는 무너지고 정당질서의 재정렬이 시작됐습니다. 향후 누가 한국 정치질서를 주도하는 주요 정당이 될 것인지 치열한 정당간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촛불을 들었던 국민 여러분께 자부심이 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양당질서의 복귀를 타진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 머무는 구태정치의 길은 단언컨대 정의당의 길이 아닙니다. 정의당은 문재인 정부 왼쪽에 있는 유일한 야당으로 반개혁 세력과는 맞서고 미흡한 개혁은 비판하는 진짜 야당이 될 것입니다. 또한 누구보다 민생현장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입니다. 정의당에게 권력을 맡기면 반드시 우리 삶이 달라진다는 확신을 드리고, 그 기반 위에 정의당을 <2020년 제1야당>으로 우뚝 세울 것입니다. 정의당의 힘으로 한국정당정치의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바꾸겠습니다.


새로운 정당질서는 지금의 불합리한 선거제도를 개혁하지 않고서는 펼쳐질 수 없습니다.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비롯한 선거제도개혁이 즉각 논의되어야 합니다.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와 선거제도개혁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를 설치할 것입니다. 민주적인 선거제도 개혁은 촛불로 시작된 민주혁명의 마침표가 될 것입니다. 당의 대표로서 사력을 다해 이 개혁을 성공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저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유령처럼 살아가는 노동자, 여성, 청년, 농민, 소수자 등 정치 바깥으로 밀려난 시민들이 비로소 대표되는 ‘얼굴 있는 민주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우리 정당이 <유력정당>으로 성장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제 정의당의 정체성은 보다 뚜렷해 질 것입니다. 국민 속으로 대장정을 시작하겠습니다. 노동이 편협한 것이 아니라 가장 대중적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말하며 삶의 절박함을 민원처리처럼 대하는 것은 우리의 길이 아닙니다. 우리당을 <국민의 비상구>로 만들고 당을 미조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수호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양대노총과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제대로 된 노동개혁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젠더평등은 인권이며 민생입니다. ‘여성주의 정당 정의당’은 차별과 혐오, 폭력의 위험 속에 살아가는 수백만 ‘82년생 김지영’의 손을 잡고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사회 곳곳, 정부 정책의 모든 영역에서 일상화된 성차별과 위험을 없애는 <믿음직한 언니들의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군형법의 92조6의 폐지를 비롯해, 동반자법 입법화 등 변함없이 성소수자들과 함께 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국회에서는 진짜 야당 정의당의 당대표로, 국민 속에서는 민생야당 제1당의 당대표로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당원들께서 대표에게 부여한 권력과 신뢰를 온전히 당원들에게 자부심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저는 철저히 <현장형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늘 가까운 곳에서 내 손을 잡아주는 대표 이정미’라는 기대에 100% 부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이정미는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신뢰받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저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겠습니다. 지난 세월 지켜온 진보정치에 대한 제 진심을 입증하겠습니다. 어떤 의견도 경청하고 스스로를 바꾸는 데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실패하지 않은 당대표가 될 것입니다.


하늘 아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바로 우리 당원들입니다. 열띤 토론은 진보정당의 장점이지만,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당내 논의를 이끌 것입니다. 높은 수준의 당내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다양한 당원참여를 독려하며 당원들의 자부심이 넘쳐나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2년 제 임기가 끝났을 때 전국 모든 곳에 정의당의 지역조직이 건설되고, 어디 내놓아도 당당한 신진리더들이 넘처나며, 당원들과 호흡하는 수백명의 간부들이 자라나게 하겠다는 각오로 뛸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6석 의석수에 갇혀 양당구조를 비판하는 데 머무르는 정의당은 더 이상 없습니다. 한국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향해 당당히 전진하는 정의당이 있을 뿐입니다.


정의당을 원내5당이 아니라 민생현장 제1당, 청년들의 제1당, 소수자와 소외된 사람들의 제1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때때로 필요한 정당이 아니라 언제나 절실한 정당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큰 정당으로 기댈 수밖에 없는 국민들의 표심에 좌절하지 않고, 200만의 지지를 몇 배로 확장시키겠다는 각오로 나설 것입니다.


지난 세월 단 한순간도 집권을 꿈을 포기한 적 없습니다. 그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남김없이 당에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눈물 흘리며 우리를 찾아왔던 그 간절한 시민들을 이제 우리가 먼저 뜨겁게 포옹하고 집권의 길로 전진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정의당 당원들과 함께 <유력정당 정의당 시대> 반드시 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Recent Comments

  • 프로필사진

    차인혁

    2017.07.15 21:16 신고

    정의당 대표가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의당이 국가의 근간은 건강한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눈 것이 아닌지 해서요.
    동성애는 건강한 가정을 파괘하는 행위로 성소수자라는 명분으로 가정파괴요, 건강한 사회를 파괴하는 행위를 정의를 지향하는 당 대표가 옹호자로 나서서정당하에 앞장선당면 당 대표가 되시는 이정미 대표님의 아들이 며느리로 남자를 대리고와서 인사시키며 결혼를 원하면 받아들이실 수 있으산가요.
    우리의 자녀들의 이러한 가정 파괴를 찬동하고 옹호 하는 것은 우리집 예기가 아니라는 어처구니 없는 예기가 아닌가합니다.
    공당의 대표가 되시면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잔심어린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 프로필사진

    배숙영

    2017.07.16 10:12 신고

    묻습니다
    자녀가 있습니까?
    아들이 있나요?
    군대내에서 게이에게 성희롱 당해
    힘들어하는 아들이 있나요?
    당신의 무책임함이 우리 아들을 죽게 만듭니다
    당신의 아들이 군대내에서 게이에게 당해봐야
    정신이 들까요?
    제발 군대내 성소수자에게 당하고 있는
    소수의 아이들도 걱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