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상무위] 이정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로 황교안 태극기부대 대장과 김진태 태극기부대 행동대원의 환상적 콤비 탄생.. 보수혁신의 길 좌초되고 있어”

이정미 대표, 142차 창원 상무위 모두발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로 황교안 태극기부대 대장과 김진태 태극기부대 행동대원의 환상적 콤비 탄생.. 보수혁신의 길 좌초되고 있어”

“자유한국당 정치파업의 피해자는 국민, 5.18 망언자 국회제명 입장과 선거제도 개혁 입장 정해야”


일시: 2019년 2월 25일 오전 9시

장소: 여영국 후보 선거사무소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관련

자유한국당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김진태 의원이 2위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놀랍지 않은 결과입니다. 결국 헌법가치를 부정한 집단을 징계하지 않은 대가로 자유한국당은 깊고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현재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황교안 후보는 지난 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부정한 데 이어 최순실의 태블릿PC마저 조작됐다고 발언했습니다. 망상적 음모론에 허우적대면서 태블릿PC 조작과 탄핵부정 주장을 쏟아내며 소수 극우집단인 태극기부대의 환심이나 사보자는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황교안 태극기부대 대장과 김진태 태극기부대 행동대원의 환상적 콤비가 이번 전당대회로 탄생했습니다.


한국당의 지난 대국민 사과는 산산이 부서진 거짓조각이 되었으며 보수혁신의 길은 좌초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 한심한 상황을 언제까지 견뎌야 합니까. 과연 5.18망언에 대한 속죄의 길은 이렇게 멀어지는 것입니까.


#2월 임시국회 무산 관련

한국당의 국회파업으로 2월 임시국회마저 무산위기에 놓였습니다. 1월에는 릴레이단식 한다고, 2월에는 난장판 같은 전당대회 하느라 결국 국민의 소중한 시간을 다 날려버린 것입니다. 헌정 이후 이렇게 무책임한 제1야당이 있었습니까? 한국당이 장장 지난 2개월 동안 일 안 하고 놀면서 국민 앞에 약속한 선거제도 개혁은 처리시한을 넘겼고, 각종 민생법안은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5.18 망언자들을 비롯한 이들에 대한 징계 또한 무기한 연기되고 있습니다. 끝도 없는 이 정치파업의 피해자는 국민이며, 일 안하고 노는 한국당에 의해 국회를 향한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빨리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입장과 5.18 망언자의 국회제명에 대한 입장을 정하고, 국회로 돌아와 국민의 대표로서의 의무를 다하십시오. 더 이상 국회를 농단하는 행태를 참고 지켜볼 국민의 인내심은 바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경고합니다.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