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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포스코건설 최악 살인기업 선정이어 라돈블랙기업 되나

이정미라돈측정시 라돈(Rn-222),토론(Rn-220) 구분해선 안 돼

포스코건설 2018년도에만 하청업체 10명 사망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이어 라돈 블랙기업 되나

표준국어대사전라돈은 천연 동위 원소인 라돈토론, 악티논으로 구성
                        토론은 라돈의 다른 명칭으로 사용하였으나 현재 사용하지 않음
동일농도 노출시 토론이 라돈의 6배 위험(원안위), 라돈 측정방식 개정 시급
대제라텍스토론 1,000베크렐 이상 검출 숨기고 라돈(Rn-222) 기준치 이내 문제없다 악용

 

 이정미 의원이(정의당 국회의원일반적으로 라돈은 라돈(Rn-222), 토론(Rn-220), 악티논(Rn-219)을 말하며 동일농도 노출 시 라돈보다 6배 위험한 토론이 공동주택 내 측정되는 경우 관리가 필요하므로 정부의 시급한 라돈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라돈은 라듐이 알파 붕괴할 때 생기는 기체 상태의 방사성 비활성 원소로 천연으로는 질량수 222, 220, 219의 세가지 동위 원소가 있으며토론은 라돈의 다른 명칭으로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정의하고 있다즉 토론도 라돈으로 본 것이다.

 일반적으로 라돈(Rn-222, 3.8)에 비해 토론(Rn-220, 55.5), 악티논(Rn-219, 4)이 반감기가 짧아 위험 노출 위험이 적어 통상 라돈을 라돈(Rn-222)으로 지칭하고 있지만토론이 라돈과 동일농도로 노출되는 경우 위험(방사선 피폭)은 라돈(Rn-222)보다 6배 위험하다(원자력안전위원회 2018.5.15.보도자료 참조).

 따라서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주택 라돈측정시 토론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실중앙만에서만 측정하도록 했었음에도 토론이 측정되었다면 이는 관리 대상이지 측정에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

  실제 중국에서 대제라텍스 게르마늄 라텍스 베개를 구입한 소비자의 라돈 문제 제기가 있자이 업체는 국내 측정기관을 통해 토론이 1,000베크렐 이상 검출되었음에도 숨기고 라돈(Rn-222) 측정결과 28베크렐 기준치 이내로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법의 사각지대를 이용 라돈(Rn-222)측정 성적서만 요구한 것이다.

 토론 측정을 배제한 업체는 포스코건설도 마찬가지이다포스코건설은 라돈이 검출된 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의와 4개월 이상 토론을 배제 한 라돈(Rn-222) 측정만 고집해 왔다이 아파트는 거실중앙에서 토론이 검출되었으나 포스코건설은 법에서 라돈(Rn-222)만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까지 포함해서 측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입대의와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노동건강연대’ 단체는 지난 24일 포스코건설을 2019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노동건강연대 보도자료 참조). 2018년 1?3월 인천 송도 내 포스코건설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2명 산재사망을 포함같은 해 총 10명의 하청업체 종사자가 산재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정미 의원은 포스코건설이 최악의 산재살인기업 선정에 이어 라돈 블랙기업이 되기를 스스로 자처하고 있다포스코건설 공동주택의 라돈문제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대응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동주택 라돈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차원의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보도자료]190430_이정미_포스코건설_최악_살인기업_선정이어_라돈블랙기업_되나.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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