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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이정미, “북한의 단거리발사체 관련 미국반응 주목… 조속한 대화로 타협국면 촉진해야”



이정미 대표 북한의 단거리발사체 관련 미국반응 주목… 조속한 대화로 타협국면 촉진해야

국회 멈추고 세비 받는 한국당의 국토대장정’, 여름휴가 때 알아서 갈 일… 한국당국회복귀 늦을수록 패스트트랙 국회 부의시간만 다가오는 것 알아야


일시 : 2019년 5월 7일 오전 09시 30

장소 본청 223


#북한 단거리 발사체 관련

지난 주말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발사체를 수발 발사했습니다이번 발사에 대해 확인과정에 있지만일단 위협의 성격 보다는 저강도 군사행동으로 보입니다.

 

비록 단거리 발사체가 UN 제재와 무관한 사안이고이번 발사가 9.19군사합의 상 완충지역을 벗어난 것이라 해도이런 행위가 반복된다면 긴장이 고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9.19군사합의 취지가 잘 이행되도록 북한은 추가적 군사행동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모두 비판 대신 대화 의사를 표명한 것을 주목합니다미국의 반응은 이번 일이 북미간 대화를 깰 만한 이슈도심각한 위협도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우리정부는 조속히 대북특사를 포함한 대화를 촉진하여 이번 일을 경색국면이 아닌타협국면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단거리 발사체를 이유로 대북정책 실패와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안보불안을 야기하고 남--미 대화를 교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합니다북한의 핵실험과 단거리 로켓 개발을 용인한 이명박·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단거리 발사체로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것 자체가 블랙코미디입니다자유한국당은 공연한 호들갑이나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평화국면을 유지해나가는 데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국토대장정 관련)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정권규탄 국토대장정 돌입계획을 밝혔습니다국토대장정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여름휴가 때 알아서 할 입니다국회를 멈춰놓고세비를 꼬박 꼬박 받아가며 국토대장정이라니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으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시간은 자유한국당 편이 아닙니다국회복귀가 늦어질수록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 시간은 다가올 뿐입니다이제 제발 국회로 돌아와서 민생을 살피라는 국민들의 따가운 여론만 부추기고강원산불 피해복구와 경기하강을 막기 위한 추경집행이 늦춰질수록 민심은 사나워질 뿐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하루라도 빨리 국회로 돌아오는 것이 자유한국당이 살 길입니다지도부 일부의 대권욕심에 제1야당의 역할을 망각하고국회를 망칠 수 없습니다국회정상화가 늦어질수록 심판의 시간은 빨리 다가온다는 점을 자유한국당은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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