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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의당 이정미 의원 인천 연수(을) 출마 기자회견문

[보도자료] 정의당 이정미 의원 인천 연수(을) 출마 기자회견문 

- 일시 : 2020년 1월 7일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겠습니다. 
인천 연수에서 대한민국 정치혁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인천 송도동 옥련동 동춘동 주민 여러분! 

 

정의당 인천 연수구위원장 국회의원 이정미 입니다. 저는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합니다. 

 

제가 연수(을)에 출마하겠다고 하자, 존경하는 스님 한 분께서 “이정미의 당선은 혁명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주변에서는 왜 이렇게 어려운 선거에 나섰냐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두렵지 않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하루 하루 승리를 예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지역에서 일하면서 ‘송도 연수에 이정미가?’ 하던 물음표가, ‘꼭 필요한 정치인이야! 실력이 다른 정치인이야!’라는 느낌표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여성 초선 비례대표 당대표로 정의당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처럼, 저는 또 다시 수많은 ‘최초’를 걸고 이 싸움에 나섭니다. 저는 1996년 이래 24년간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력 교체를 최초로 이룰 것입니다. 인천 최초의 제3당 진보정당 의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천이 단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이 될 것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기득권 정치에 대항하는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이 어렵고 치열한 싸움에서 승리해야만 정의당이 독자적 교섭단체로 가는 길이 열리기에, 저는 거침없이 나설 것입니다. 강고한 기득권의 벽을 부수는 ‘두근거리는 혁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저의 당선으로 낡은 특권정치의 불판을 갈고 민생개혁 국회를 열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자신의 기득권에 연연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자유한국당의 퇴출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극우세력 한가운데서 허우적거리는 자유한국당은 한국 정치를 주도할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이런 한국당과 여당이 사생결단하는 정치로는 결코 민생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한국 정치의 낡은 불판, 제가 연수에서부터 교체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연수(을)을 24년간 독점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막말입니다. 급기야 막말을 넘어선 불법과 폭력으로, 이제는 국회의원 자격조차 위태롭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언론을 장식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막말과 기행은 주민들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창피해서 못살겠다, 이제는 정말 바꿔보자”는 바람, 이정미가 실현하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위원이었던 제가 박근혜 대통령 사저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의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겠습니다. 유권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막말정치,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비호감 정치가 더 이상 연수(을)을 대표할 수 없게 하겠습니다.  

 

한국당 퇴출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정의당의 진짜 경쟁상대는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낡은 정치의 판을 갈고 국민이 가장 원하는 민생개혁의 길을, 정의당 대 집권여당의 경쟁구도로 열겠습니다. 누가 대한민국의 개혁을 전진시킬 비전이 있는지, 누가 연수(을)의 변화를 책임질 실력이 있는지 분명히 보여드릴 것입니다.  

 

국회개혁으로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을 삶을 바꿀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거제도 개혁으로 마침내 정치개혁의 물꼬가 열렸습니다. 기득권 정치의 시간은 끝났습니다. 이제 국민의 시간입니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주십시오. 교섭단체 정의당은 국회개혁으로 교섭단체 양당의 기득권을 타파하고, 일하는 사람과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완전히 다른 국회를 만들 것입니다. 

 

20대 국회에서 공동교섭단체 정의당은 특활비를 폐지했습니다. 작년 4+1 예산심의에서 정의당 예결특위 위원인 저는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했습니다. 21대 총선에서 저를 포함한 교섭단체 정의당은 더 강력한 국회개혁에 나설 것입니다. 약속대로 의원 세비를 삭감하고, 입시비리, 채용비리, 병역비리가 국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국민이 신뢰할 때까지 내려놓고 또 내려놓는 국회가 될 것입니다. 

 

부동산 정책의 위선을 국회에서부터 끝내겠습니다. 국회의원 28%가 자기 지역구가 아니라 강남에 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 연수(을)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콩밭, 저 멀리 강남에 있는 의원들이 저렇게 많은데, 주택가격 안정과 투기 근절이 이뤄질리 만무합니다. 국회의원부터 다주택을 처분하도록 하여, 정책결정권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극복할 것입니다. 

 

특권과 위선의 폐지는 국회 개혁의 1단계 목표일 뿐입니다. 저와 정의당의 진짜 목표는 50대, 남성, 변호사라는 ‘우리 국회의 얼굴을 바꾸는 것’입니다. 철저히 우리 사회 기득권만을 과잉 대표하는 국회를 청년과 여성,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국회로, ‘전면적 세력교체’를 이루겠습니다. 

 

교섭단체 정의당은 '정의당 청년국회의원 원팀'을 만들어, 청년들의 가혹한 주거비를 줄이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할 것입니다. 故설리, 故구하라를 잊지 않는 교섭단체 정의당은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우리 사회 유리 천장을 깰 것입니다. 교섭단체 정의당은 청년노동자 김용균의 죽음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노동조합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것입니다.  

 

청년 여성, 일하는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려는 유일한 이유이며, 제가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입니다. 지난 4년 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그들을 삶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21대 국회에서는 교섭단체 정의당의 재선의원으로서, 자유한국당은 역주행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멈춰선 대한민국 개혁이라는 여정을 전진시킬 것입니다. 

 

송도는 동북아 제1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환황해권의 싱가포르’가 돼야 합니다 

존경하는 연수구 송도동, 옥련동, 동춘동 주민 여러분! 

저에게는 꿈과 비전이 있습니다. 인천은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닙니다. 송도국제도시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입니다. 환황해권의 싱가포르, 동북아 제1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라는 비전을 세우고, 송도국제도시의 계획적 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골든하버사업을 기획대로 추진하고 워터프런트의 수질을 개선하며 근린시설을 생태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국제업무단지와 MICE 산업을 활성화하고 바이오산업 지원을 확대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송도>를 만들겠습니다.  

 

<글로벌 해양관광도시>의 성패는 광역교통망의 빠른 확충에 달렸습니다. GTX-B노선을 빠르게 개통하고 GTX-B와 서울시의 남부광역철도를 연결해 여의도를 향하는 GTX-B를 단한번의 부천 환승으로 잠실까지 연결하는 시너지를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교통 혁신은 출퇴근 대란을 해소하고, 서울 강북 강남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인천 신항 철도인입선과 월판선(월곶~판교)을 연결하며, 제2공항철도를 KTX 송도역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송도와 연수는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원도심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하는 연수>를 만들겠습니다. 

연수 원도심과 송도는 반드시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송도의 변화와 발전은 연수를 넘어 인천 전역으로 확대돼야 합니다. <상생하는 연수>를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KTX 송도역을 잇고 송도 전역을 순환하는 트램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옥련 전통시장과 송도역 인근의 상권은 크게 활성화될 것입니다. 제2경인선 철도와 송도발 KTX의 경부선 연결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입니다.  

 

실현 가능성 낮은 재건축이 아니라 실속 높은 주거 정비를 실시하겠습니다. 노후급수관과 엘리베이터를 교체하는 등 원도심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을 위해, 관련 지자체의 지원 법령을 개정할 것입니다. 저는 2017년 동춘동 송도테마파크 예정부지에 대해, 시공사가 제대로 된 오염정화를 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이제 송도테마파크가 수도권의 랜드마크이자 아이들 교육과 놀이에 유익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사업 추진을 지원할 것입니다. 

 

휴민 인 연수(Human in Yeon-su). 연수의 미래 가치는 사람에 있습니다. 

연수(을)의 미래 가치는 ‘사람’입니다. 저는 연수의 엄마 아빠를 봅니다. 송도의 아이들을 봅니다. 인재들이 찾고, 기업들이 투자하는 도시를 만들려면 결국 사람이 살 수 있는 정주여건부터 완비해야 합니다. ‘휴민 인 연수(Human in Yeon-su)’라는 저의 의정활동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어린이집은 걸어서, 교실은 넉넉하게, 도서관은 어디에나> 있어야 합니다. 송도 5공구와 8공구에 고등학교 2곳을 개교하여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초등학교·중학교 과밀학급을 조속히 해소하겠습니다. 송도에는 중앙도서관, 연수(을) 전체에는 복합문화센터를 추가로 지어, 독서와 문화생활에 대한 아이들의 접근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연수구에 사는 ‘82년생 김지영의 삶’을 바꿀 것입니다. <슈퍼우먼방지법>으로 독박육아를 끝내고 성평등 돌봄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미 제가 확보한 송도의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을 옥련·동춘동에 1곳 더 늘리겠습니다. 500세대 이상 아파트라도 세대 규모에 맞게 국공립어린이집 수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것입니다. 

 

<태호 유찬이법> 통과를 위해 내 아이의 일처럼 나서주었던 주민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법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과되지 않는다면 <태호유찬이법>은 21대 국회에서 저의 1호 법안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 통학차량을 위한 안전정류장과 승하차 유도선을 설치하고, 학원버스를 비롯해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하는 노란버스를 통학차량으로 지정해 연수를 <어린이 교통안전 1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화학물질 안전, 미세먼지 제로, 동물존중의 <생태도시 연수>로 나아가겠습니다. 

라돈 같은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우리 일상을 지킬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습니다. 대형 마트와 대형 고층빌딩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하고 그 비용으로 신항만 출입 경유차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해, <미세먼지 제로도시> 연수를 만들겠습니다. 동물기본법 제정하고 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공간 설치, 동물의료보험 실시로 <동물존중>을 실천하겠습니다.  

 

연수(을)의 자부심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옥련동, 동춘동, 송도동 주민 여러분! 

 

저는 비례대표의원의 국회 재입성을 뛰어넘는 가치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심상정, 노회찬을 잇는 진보정치의 새로운 리더,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보정치인으로 일어서겠습니다. 오직 품격 있는 언어와 민생 개혁 정치로 승부하겠습니다. 연수와 송도가 사랑하는 정치인,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자부심이 될 이정미, 연수(을)을 대한민국 정치혁명의 진원지로 만들 이정미를 지금 바로 선택해 주십시오. 양당기득권 정치의 시대를 끝내고, 평범한 시민의 삶을 바꿀 개혁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정미를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변화의 도구로 써주십시오. 변화는 반드시는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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