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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수 많은 노동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수 많은 노동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투쟁결의를 다지는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대의원 교육. 그리고 10만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여의도 집회에 함께 했습니다. 이 정부가 불법강행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오늘의 열기는 부당한 공권력의 불법노동행위를 저지할수 있으리란 자신감으로 가득합니다. 공공기관 개혁대상은 노동자가 아닙니다. 권력에 맹목적 층성만을 강요하며 노동자들은 무한 경쟁으로 몰아넣어 공공서비스에 위협을 가하는 정부와 낙하산 기관장들입니다.

 

 

발걸음을 옮겨 여성노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회에도 함께 했습니다. 학교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행정업무을 맡고 있는, 똑같은 교육현장의 노동자들입니다. 그런데도 비정규직이란 이유만으로 임금차별을 받으며, 심지어 방학기간에는 생계비보장도 받지 못하는 억울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노동자들입니다. 공정과 공평을 가르치는 학교현장에 이런 차별이 지속되어서는 안됩니다. 교육...공무직법등, 제도개선을 통해 차별을 해소할수 있는 방안을 약속드렸습니다.

불볕 한가운데, 천막조차 치지 못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3일째 단식중인 박정훈 알바노조 위원장도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고작 생수 몇병 싸들고 갔지만, 최저임금 1만원의 선물을 가져다 드려야겠습니다.

 

숱한 현장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노동현실,
제가 더 잘해야 할 일은 국회에서 이분들의 삶을 개선할수 있도록 좋은 입법을 만들고, 정치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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