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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예정대로 탄핵 추진, 이정미 "개소리엔 노코멘트 그냥 탄핵..국정교과서는 박근혜 가문의 영광을 기록한 족보에 불과" 맹비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개소리엔 노코멘트"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개소리엔 노코멘트. 그냥 탄핵"이라는 짧지만 강력한 비판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 교과서는 박근혜 대통령 가문의 영광을 기록한 족보에 불과합니다. 정체불명이고 괴물 교과서이자 위헌교과서입니다. 당장 폐기되어야 합니다. 조촐히 사망신고식을 해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 의원이 국정교과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표창원 의원도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비난했다.

 

표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 직전까지 몰리다 사퇴한 리처드 닉슨 등 외국 국가원수 모두 탄핵 전 조건없는 즉각 사퇴를 했습니다. 박근혜 처럼 꼼수 부리고 정치권 및 국민 분열책 쓰는 비겁함 보인 정치 지도자 찾아보기 힘듭니다. 끝까지 치졸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비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제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 여야 정치권이 합의하여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겠다"라며 하야나 탄핵을 언급하지 않고 국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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