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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랜드파크 고발했습니다. 이랜드는 아수라이자 노동지옥의 축소판 입니다.

 

(소녀상 일본정부 반발 관련)
일본 정부가 소녀상 유지에 반발해 한일 통화스와프협정 협의를 중단하고 한일 고위급 경제협력회의를 연기한 데 이어, 아베 총리가 직접 “10억엔을 이미 갹출하고 있으니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이라”고 했습니다.

 

돈 몇푼, 그것도 법적 책임도 없는 거출금에 불과한 돈으로 과거사를 해결하려는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박근혜 정부입니다. 2015년 12월 28일 과연 무슨 약속을 했습니까? 어떤 약속을 했기에 가해자인 일본정부가 이토록 당당하게 굴 수 있습니까?

 

그간 정부는 12.28 합의의 ‘불가역적’이라는 문구에 대해 모호한 말로 계속 회피해 왔습니다. 소녀상 철거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 없다고 부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해명이 거짓이라는 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을 철저히 속인 12.28 위안부 합의는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탄핵되어야 합니다. 10억엔 지급을 중단하고 화해치유재단부터 해체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굴욕적 12.28 합의를 폐기해 갈 것입니다.

 

(이랜드 고발장 제출)
저는 오늘 이랜드 파크 대표이사 등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합니다. 아르바이트에 이어 정규직 사원들에 대해서도 연장근로수당을 미지급한 이랜드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검찰은 미지급된 연장근로 정보가 담긴 F1 시스템을 즉각 압수수색 해야 합니다.

 

왜 이랜드냐는 말씀을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이랜드는 아르바이트부터 정규직 사원까지 헌법과 노동법의 질서가 사라진 ‘아수라’이자 노동지옥의 축소판입니다. 대한민국 최악의 블랙기업 이랜드가 노동법을 지키게 될 때, 대한민국 노동현실의 변화는 시작될 것입니다.

 

저와 정의당은 이랜드에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랜드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모든 현장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밝히고 끝까지 고칠 것입니다. 박근혜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 노동존중의 공화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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