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경주 최강 지진]관측이래 최고 규모 5.8..6.0 내진설계 월성원전 안전성 논란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12일 저녁 8시 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관측 이래 최고로 큰 지진으로, 2400~4800년 주기로 발생할 지진규모로 예측됐다.
그리고 내륙에서 규모 5.0 이상이 발생된 것도 처음이다. 이곳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양산단층 울산단층 등 단층밀집지역이다.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월성원자력발전소와는 27km, 고리원자력발전소와는 5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월성원전 4호기는 내진설계는 규모 6.0 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신속한 안전진단이 필요하다. 정부는 규모 6.5 까지 보완했다고 하지만 그 안전성논란은 계속되어 왔다.
소방방재청이 2012년 10월에 작성한 ‘활성단층지도 및 지진위험지도 제작’ 보고서에서는 ▷50~200년 주기로 규모 4~4.8 ▷500~2400년 주기로 규모 5.3~5.6 ▷4800년 주기로 규모 6 의 지진이 발생된다고 했다. 이날 발생한 규모 5.8은 이 연구에 따르면 2400~4800년 주기로 한번 발생할까 말까할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이정미(정의당) 의원은 “이번지진으로 발생되었을 피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피해가 있다면 지원해야 한다”며 “월성원전과 고리원전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을 전문가들과 함께 공개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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