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정의당 “비정규노동자 어려움 '비상구'에 상담하세요”

정의당이 6일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상담창구인 ‘비상구’를 국회에 마련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비상구에서는 공인노무사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노동 상담과 체계적인 노동법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부당한 대우나 임금 체불, 근로 중 건강 이상, 부당 해고나 징계, 노동조합 설립 등에 관한 상담 등이 해당된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지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말 그대로 비상탈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 상담창구를 공식화해서 노무사 여러분들의 동참과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비정규직 정당으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노동부 본부장 이정미 의원은 “노동을 배제하고 착취하고 무시해 온 수십 년 써 온 그 낡은 선로를 이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면서 “정의당 비상구가 이제 숨쉬기조차 힘든 청춘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앞으로 활동을 기대했다.
상담을 제공할 자문 공인노무사 대표 이민영 노무사는 “공인노무사들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다른 자격사보다 훨씬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장에서 비정규직 관련 업무를 하다보면 많은 한계를 느낀다”며 “비상구를 통해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의 비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 상담(전화 1899-0139), 온라인 노동 상담(카카오톡 엘로우아이디:@정의당비상구), 비정규직 노동사건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이정미 의원이 직접 찾아가는 비정규직 노동 상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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