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뉴시스) 나주 한 폐기물공장 다이옥신 허용치 '117배 배출'..전국최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 환경부 제출자료 분석 지적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 다도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허용치의 100배가 넘는 다이옥신이 배출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정미(비례대표)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업체 나주 A환경이 지난 2014년 배출한 다이옥신의 양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83ug(나노그램)으로 허용기준의 117배를 넘어선 것으로 지적됐다.

 

A환경은 작년에도 허용기준의 두 배가 넘는 다이옥신을 배출했다 환경 당국에 의해 적발돼 사용 중지 명령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남 지역에선 지난 2013~2015년까지 다이옥신 과다 배출로 적발된 사업장은 모두 6곳으로 확인됐다.

 

lcw@newsis.com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