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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철판 깐 박근혜 대통령,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심리로 탄핵인용해야 합니다.


어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첫 회의를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앞으로 헌재에 보내는 일체의 자료를 위원들이 공유하고, 법률대리인을 야당이 추가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소추위원은 탄핵심판에 있어 일종의 검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국민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탄핵이 인용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제 국회탄핵소추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이 헌법재판소에 보낸 의견서가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소추 사유를 모두 부정하며 청구가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부 다 최순실이 벌인 일이고 대통령과 관계는 없으며, 수사도 재판도 끝나지 않았는데 탄핵은 부당하다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예 얼굴에 철판을 깔았습니다. 최순실이 국정에 관여한 것은 1%도 안된다며 단 1%의 반성도 하지 않고 단 1%의 죄의식도 없다는 것을 확인시켰습니다. 앞으로 심리과정에서 국민을 상대로 저항하겠다는 역대급 적반하장입니다. 또한 교묘한 법률용어를 통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한 국민을 무식하고 못배운 개돼지 취급하는 교만함까지 넘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답변서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어야 할 절절한 증거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한 심리로 빠른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그래서 민주공화국을 다시 복원하고, 무엇보다 국민들이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 안보고 살 수 있는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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