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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해체) 재벌 기득권체제를 완전히 뿌리 뽑겠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마자 제일 먼저 재벌들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자기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려가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뜯긴 것처럼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10월, 그리고 올해 1월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이 입금되자마자 바로 그 다음날 자판기에서 상품이 쏟아져 나오듯 노동자들을 마구잡이로 자를 수 있는, 그리고 비정규직을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기간제법, 파견제법을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몇 개의 가지를 자른다고, 그리고 대통령이 단지 그냥 물러난다고 이 대한민국의 부정부패와 비리가 근절될 수 있다고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사회를 지배해 왔던 이 기득권 체제, 특히 국민들에게 100원, 200원 최저임금 올리는 데에는 벌벌 떨고 재벌기업 키우는 데에 모든 노력을 다해왔던 국민들에게만 세금 부담을 지우면서 온갖 특혜를 누려왔던 이 재벌 기득권 체제를 완전히 뿌리 뽑는 일까지 정의당이 책임지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미 거리에서는 대통령은 탄핵된 상황입니다. 오늘 정의당이 탄핵추진단을 구성하고 이제 국민의 명령을 국회 안에서 반드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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