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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야3당 원내수석 회동 시작..탄핵안·특검후보 논의

최순실 국정조사·2017년도 예산안도 테이블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野)3당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다.

 

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탄핵안을 비롯해 특검, 국정조사, 2017년도 예산안 문제를 테이블에 올렸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이번주에 처리해야 할 현안과 관련해 "탄핵은 내일까지 야3당이 단일안을 만들어 검토하는 수준까지 왔고, 특검은 원내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압축한 상태로 오늘 정의당 의견을 듣고 내일까지 (명단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원내수석은 "국정조사에서는 증인 채택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듯한데 200만 촛불이 지켜보는 만큼 (여당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예산 심사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수석은 "(탄핵과 관련해) 각당의 진행상황을 포함해 어떠한 내용을 넣어서 초안을 만들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했고, 이정미 원내수석은 "국민이 신뢰할만한 좋은 특검을 야당이 추천해 진실을 밝히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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