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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나에게도 다정한 눈길을 보내는 아이들

오늘 오전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 회원들과 함께 식용견 55마리를 구조했습니다. 모두 미국으로 보내져서 입양가족들의 품에서 안전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미로 같이 좁은 곳에, 심한 악취와 햇볕이 잘 들지 않은 비위생적인 곳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다른 식용견 농장처럼 이 농장에서도 진도믹스, 포인터, 그레이트 피레니즈 등 큰 개들뿐 아니라 미니핀, 미니핀 믹스, 시츄 믹스, 코기 믹스 등 크기와 종을 망라한 모든 종의 개들이 발견 되었습니다.

친타라고 이름 지어준 아이는 한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이었고 심한 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7개월된 덩치가 산만한 월터는 갇혀만 지내다가 바깥 세상으로 나오니 신이 나서 자꾸 달리려고 합니다.

작년 8월 동물단체 카라가 주최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에서 약속드린 것처럼 개식용의 단계적 해결과 동물학대를 막기 위해 더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동물권
#이제_개고기는_안먹어도_살수_있어요
#처음보는_나에게도_너무나_다정한_눈길을_보내는_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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